탄소배출권 관련주 9종목 정리

전 세계 탄소 중립 선언으로 각 국가들의 탄소 감축 정책과 함께 관련주들의 성장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2050 탄소 중립 비전 선언을 통해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 대표 9 종목과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 

 

 

 

탄소배출권

탄소배출권은 바이든의 그린 뉴딜 공약 이후 2021년부터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가격이 사상 최고를 돌파하였다.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탄소배출권 선물 차트

중국에서도 탄소감축을 위해 철강 생산량을 대폭 줄였고, 이에 국내 철강 관련주들과 원자재 랠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관련주와 같은 친환경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란 탄소배출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또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기업들이 해당된다. 저감장치를 통해 온실가스를 적게 발생시켜, 각 기업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갈수록 점점 환경에 노력을 보여주는 친환경 기업들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탄소배출권 관련주 9종목

• 휴켐스
• 한화
• 한솔홈데코
• 이건산업
• 에코프로
• 에코프로에이치엔
• KC코트렐
• 그린케미칼
• 후성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휴켐스, 한화,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 KC코트렐, 그린케미칼, 후성 등이 있다. 

 

휴켐스

휴켐스는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밀화학기업으로 한화, 한화케미컬, OCI, 한국바스프 등과 장기 계약과 공급을 하고 있다. 국내 질산 생산업체 1위로 각 공장에 저감 설비를 통하여 매년 온실가스 발생량의 96%를 감축하고 있다. 이렇게 쌓아둔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탄소배출권으로 인한 비중이 매출의 10% 수준으로 전체 영업 이익의 약 40% 가까이 된다.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1500억을 투자하여 질산 6공장 신설, 2024년 공장 완공 시 생산능력이 150만 톤으로 추가된다. 온실가스 배출권을 통해 수익의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어 기대되고 있다. 

 

한화

한화는 각종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질산을 생산하는 울산 공장에서 온실가스를 감소시켜 탄소배출권을 판매했다. 이에 2020년 탄소배출권 수익만 120억 원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에 필요하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활용 가능하게끔 추진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최근 한화 그룹의 성장세가 눈부신데 우주 항공 관련, 방산 미사일 관련, 드론 에어택시 플라잉카 관련 등 각종 사업들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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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한솔홈데코는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섬유판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생산한다. 자회사인 한솔뉴질랜드에서 숲 조성 사업을 바탕으로 해당 정부의 탄소배출권 승인을 받아 리스회사에 판매 중이다. 계약금액은 2031년까지 720만 NZ$로 약 57억 3천만 원 수준이다. 코로나 당시 건설경기 침체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개선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건산업

이건산업도 건축 자재에 사용되는 창호, 물류재, 마루 목자재 등 관련 제조기업이다. 지난 2020년 바이든 공약 발표 당시 단순 조림 테마주로 반응하였다. 1995년에 솔로몬 군도에 진출하여 조림사업을 병행하여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인한 경기 침체와 미중 마찰로 인해 악재가 이어지면서 해외 조림사업(솔로몬 군도)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는 전기차 배터리인 2차 전지 관련주로 더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2021년 5월 에코프로에이치엔으로 인적 분할하여 27일 재상장하였다. 에코프로의 환경사업, 유해가스 및 온실가스 저감장치, 대기환경 등을 분할하여 사업의 확장을 위함이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0년 11월 중국의 질산 업체 6곳과 아산화질소 감축사업을 계약했는데 2023년~2033년까지 10년간 100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받는다. 탄소배출권으로 매년 약 300억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KC코트렐

태양광발전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 관련 환경기업이다. 분진저감장치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600명 엔지니어가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의 환경설비 선치 조건부 1453억의 계약을 2023년까지 2년간 체결했다. VOC 저감 관련 신규 법인 설립과 산업폐기물 소각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계획 중이다.

 

그린케미칼

그린케미칼은 화학 제품 기업으로 연산 20,000M/T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AM 국내 2위이다. 탄소배출권 테마주 상승할 때 9.96%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에탄올아민(ETA)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로 수입품과 경쟁하면서 시장점유율 54%를 보이고 있다. 

 

후성

후성은 화학 관련 기업으로 냉매가스, 2차 전지 전해질소재, 무기 화학물 등을 제조하고 있다. 에어컨의 냉매가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동일하게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해 수익을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이다. 

 

 

 

이상 탄소배출권 관련주 9 종목에 대한 정보를 마친다. 그 외에도 환경과 재활용 등 에너지 관련 시장으로 폐배터리, 수소 에너지, 스마트 원전(소형 원전) 등도 있으며 관련 테마주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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