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이 급락과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 이더리움보다 클래식에 대한 특징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이더리움과 클래식은 발행 수량에 차이가 있는데, 약 3개월 간 코인 상승률 1~2위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을 입증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 클래식이 원래 초창기 이더리움 모델이다. 이더리움의 하드 포크(hard-fork)로 인해 새롭게 출시된 것인데, 하드 포크란 어느 한 시점에서 그 코인과 전혀 다른 새로운 코인이 생겨나는 것을 뜻한다. 2016년에 이더리움이 해킹을 당하면서 그 이전의 상태로 복구한 것이 이더리움 클래식, 이후 새롭게 출시한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인 것이다.
이더리움과 클래식의 차이
이더리움 클래식은 위처럼 해킹 이전까지 발행되었기 때문에 최대 발행량 2억 1천 개로 한정되어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발행수량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이다. 물론 둘의 코 인명에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함께 변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겠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더 저렴한 만큼 급등락이 심할 때도 있다. 다만 지켜볼 점은, 이더리움보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른 점이었다.
2021년 4~5월간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의해 비트코인과 도지 코인의 급등락이 많았다. 그런데 이더리움 클래식은 도지 코인보다도 더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21년 초 이더리움 클래식이 1만 원 미만에서 9만 원까지 900%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100만 원 미만에서 300만 원 가까이 약 400% 올랐다.
이더리움 클래식 전망
전체적인 가상화폐의 하락 속에 이더리움과 클래식도 급락이 이어졌지만,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가격과 시총으로 인해 급등과 급락을 보이기 쉽다. 시가총액으로만 비교해도 약 35배 이상 차이 난다. 다만 그만큼의 제한된 발행량으로 인해 희소성을 띄고 있는 부분도 참고할 만하다. 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때 당연히 수량이 제한된 코인이 보다 큰 값어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가상화폐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가격 급등이 일어난 사건이 없다 보니 확실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 원자재 인플레이션처럼 직접적인 산업에 영향을 주는 것과 달리 코인은 희귀 동전의 느낌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 당분간은 희소성으로 크게 부각되진 않겠지만, 10원 100원 희귀 동전이 100만 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것처럼 생각해보면 될 듯하다.
최근 가상화폐 관련 각 국가마다 논란이 많다. 이전에도 코인 시장은 그래 왔고, 20년부터 멈춤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전망과 차이점 등을 비교해보았다. 코인, 가상화폐, 디지털 화폐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