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 보면 프라이팬의 코팅이 조금 벗겨진다. 그런데 벗겨진 프라이팬을 계속 이용하면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프라이팬을 얼른 버리라고 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의 위험
프라이팬의 코팅이 아주 조금 벗겨졌으니 그냥 사용해도 되겠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계란 프라이를 하다가 조금 뭍은 검은 프라이팬 코팅, 그 외 요리에 조금 들러붙은 코팅 등 떠올려볼 수 있다.
그냥 먹게 되면 조리된 음식에 코팅된 재질이 들러붙으면서 함께 먹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쌓이면 쌓일수록 건강에 좋지 않게 되고, 당뇨까지 이어질 수 있다.
프라이팬은 음식이 달라붙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 코팅을 한다. (PFOA코팅). 조리하면서 기구에 긁히기도 하고, 열에 의해 조금씩 코팅이 벗겨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음식과 함께 우리 몸으로 유입된다.
이렇게 벗겨진 코팅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 쌓이면서 호르몬 교란이 발생한다.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뇨는 '인슐린'이 부족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프라이팬 사용 팁
프라이팬을 자주 갈아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때문에 팬을 오래 이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먼저 프라이팬으로 조리할 때는 나무로 된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할 때도 마찬가지로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끔 철수세미 외 다른 걸로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조리가 끝난 다음 바로 찬물에 세척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열에 가열된 상태에서 바로 찬물에 식히면 화학반응에 의해 코팅이 더 벗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리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식혀준 다음 세척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팬을 보관해둘 때 주의사항이다. 간혹 여러 종류의 팬을 겹쳐 보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좋지 않다. 이중 삼중으로 겹쳐서 공간을 줄일 수 있지만 꺼내면서 서로 긁히면 팬의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치대 등을 이용해서 팬을 각각 따로 구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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