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링티에 대한 각종 효능과 실제 마셔보면서 느낀 맛과 효과를 소개한다. 레몬과 복숭아 맛이 있어 이온 음료(포카리스웨트) 맛이 느껴진다. 다만 음료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도 참고해보고 적은 양부터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링티(링거 티)
링티(Ling Tea)는 링거와 티가 결합된 단어이다. 군의관들이 개발한 피로회복제로, 여름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섭취를 돕는 음료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병원에서 맞는 링거는 스펠링이 Ringer로 링티와는 다르다. 이전에는 링티가 아니라 '링거 워터'였는데 식약처가 의약품 오인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지적하게 되었고, 결국 링티로 변경하게 되었다.
링티의 효능 5가지
- 피로 회복
- 체내 수분 보충
- 면역력 증진
- 숙취 해소
- 장운동 촉진 변비 예방
링티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 체내 수분 보충이 있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직접 자사에서 실험을 통해 수분 흡수량이 높았다는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있는 수분을 사용하기에 수분이 필요해지게 되는데, 이때 숙취 해소 효과를 조금 느껴볼 수 있었다. 수분 보충과 함께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링티 포카리 비교
링티가 레몬맛 복숭아 맛이 느껴지다 보니 이온음료와 매우 비슷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포카리스웨트와 매우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함유된 주요 성분들도 일치하는 것들이 많았다. 수분 흡수량에 있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두 음료별 차이를 살펴보았다.
링티 | 포카리스웨트 |
분말결정포도당 | 무수결정포도당 |
레몬향분말 | 그레이프후르츠분말 |
구연산삼나트륨 | 구연산나트륨 |
정제소금 | 정제소금 |
비타민C | 비타민C |
타우린, 사과산, 구연산칼륨, 판토텐산칼슘 | 백설탕, 구연산, 염화칼륨, 마그네슘 |
링티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부분은 타우린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타우린은 흔히 피로회복제라고 불리는 박카스 등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이해하면 좋다. 아래는 각각의 성분을 비교해보았다. 링티의 레몬맛과 복숭아 맛의 칼로리는 동일했으나 나트륨 및 탄수화물 등은 매우 미세하게 3mg 차이가 있었다.
링티 | 포카리스웨트 | |
칼로리 | 42kcal | 125kcal |
나트륨 | 221mg | 250mg |
탄수화물 | 9.1g | 31g |
당류 | 7.2g | 30g |
지방 | 0.25g | 0g |
단백질 | 0.85g | 0g |
비타민C | 500g | 미세한 양 |
포카리스웨트에도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었지만, 얼마나 들어있는지 공개되어 있지는 않았다. 링티가 상대적으로 비타민C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포카리스웨트보다 피로회복 및 컨디션 회복 측면에 있어 조금 더 효과를 볼 수 있겠다. 반대로 포카리는 당류, 무기질 등의 공급을 통해 근육 발달에 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가격적으로는 포카리스웨트가 18,000원(배송비 포함)에 20팩, 링티 복숭아 레몬맛이 10포에 약 2만 원(배송비 포함)이다. 대략 2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되겠다. 포카리 대비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C가 좀 더 많은 장점이 있으나, 가격적으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그 외에도 링티 제로 복숭아 맛 페트병 500ml가 1,25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링티 제로는 칼로리를 위해 나트륨이 130mg으로 줄었고, 탄수화물이 23g으로 조금 더 늘어난 특징이 있다.
이상 링티의 효능과 포카리스웨트 음료와의 비교 등의 후기를 마친다. 비타민C를 따로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링티가 크게 필요하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그렇지 않고 운동하면서 피로회복제 섭취하듯 마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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