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우리 몸속 단백질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그 양은 매우 적어진다. 그 뜻은 몸속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30%보다 낮아진다는 것이고, 결국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콜라겐이 노후에 왜 필요한지 정리해보았다.
콜라겐이 필요한 이유
1. 콜라겐의 체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2. 콜라겐이 줄어들면 나타나는 질병
3.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콜라겐의 양
4. 콜라겐 선택 방법 및 주의점
콜라겐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필요한지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콜라겐의 체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우리의 피부 표피조직은 표피, 진피, 피아 조직 등 3층 구조로 되어있다. 이 중 진피층의 90%가 콜라겐이다. 이 콜라겐들이 보이지 않지만 피부 외벽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피부가 흘러내리지 않고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콜라겐은 우리 몸 전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우리 몸 근육의 80% 이상이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콜라겐 벽은 1mm로 굉장히 얇지만, 피부 40kg을 지탱해주고 있어 매우 튼튼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뼈의 27%, 관절/연골의 53%, 잇몸의 60% 정도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뼈, 관절, 인대가 서로 잘 붙어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그 근육이나 혈관까지 탄력 있게 유지하게 해 준다. 게다가 치아 및 머리카락도 잘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치아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라겐이 줄어들면 나타나는 질병
콜라겐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몸 내부에서 피부 노화, 건강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콜라겐이 혈관과 혈액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뼈의 20%, 연골의 50% 비중이 줄어들게 되니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무조건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으로만 발병되는 것이 아니다. 콜라겐에 뼈, 연골의 비중이 꽤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광의 80%가 콜라겐이기 때문에 요실금도 위험할 수 있다.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콜라겐의 양
콜라겐은 나이가 들 수록 줄어들게 되는데,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40대에는 20대 대비 콜라겐이 절반에 가깝게 줄어든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부터 5년 이내의 콜라겐 손실률이 30% 이상이다. 그때부터 급속도로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후에 피부 노화 및 탈모, 치주염, 관절염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다. 콜라겐 양이 대폭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인 것이다.
콜라겐 선택 방법 및 주의점
콜라겐은 어류와 육류에서 추출이 가능하다. 육류 콜라겐과 어류 콜라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콜라겐 분자의 크기이다. 어류 콜라겐의 경우 30개~100개 정도의 아미노산과 결합되어있는 저분자 형태이고, 육류 콜라겐은 3천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고분자 콜라겐이다. 체내에서 소화 및 분해되는 속도가 어류 콜라겐이 더 빠르고 좋다.
실제 연구결과 육류 콜라겐(2% 흡수)의 흡수량보다 어류 콜라겐(84%)의 체내 흡수량이 훨씬 높았다. 콜라겐이 체내에 들어오면 아미노산으로 잘게 분해된다. 이렇게 분해된 아미노산은 각 기관에서 다시 콜라겐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구조이다. 때문에 3천 개의 분자를 체내에서 쪼개는 것보다, 더 적은 저분자 어류 콜라겐의 분자를 분해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콜라겐 선택 시 주의할 점은 부작용 여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식품관리 인증원에서 받은 해썹 마크, 인체적 실험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임산부 및 수유부는 전문가와의 상의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상 노후에 콜라겐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한 정보를 마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에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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