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증권이 출시되고 20년 7월부터 알 모으기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유망 IT펀드에 투자 해왔다. 카카오페이 펀드를 대략 10개월 이용해본 후기와 장단점, 가입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카카오페이 펀드 투자
펀드는 원금을 보장하지 않아 손해를 볼 수도 있는 투자 상품이다. 카카오페이 펀드에는 채권형, 혼합형, 주식형 등으로 각 특징이 두드러지는 상품들만 있다. 국내외 채권펀드, 인공지능, 유망 IT기업, 국내 주식시장 지수에 따른 인덱스 리버스 펀드 등이다. 각 상품은 미래에셋, 삼성, 한화, 키움, NH, 교보 등의 증권 자산운용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미니 스탁처럼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를 원한다면 각 상품을 비교해보고 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투자하면 된다. 자동투자를 할 것인지 한 번만 투자할 것인지를 선택하고 간이 투자 설명서를 확인 후 동의하면 증권계좌에서 해당 금액만큼 투자된다. 만약 투자를 한다면 한 번에 투자하기보다 분할해서 매 달 조금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체로 지수가 하락해도 재성장 하게 되는데 3~5년 이상 매 달 투자하면 수익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장단점 비교
카카오페이 펀드를 이용해본 장점은 원하는 펀드를 선택하고 투자하기가 간편한 것이다. 자동 투자를 설정해두면 매달 적금 넣듯이 알아서 투자해준다. 굳이 투자로 머리 아프기 싫으신 분들은 지수펀드나 안전한 채권형으로 선택해서 자동 불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실 펀드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비추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투자 수수료 때문이다. 펀드는 투자 자산 운용가가 나 대신 투자해주기 때문에 보수로 매년 수수료가 붙는다. 카카오페이 증권도 평균 0.3~1%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10년이면 3~10%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현재 주식 수수료는 2021년 기준 0.23%이다.
그리고 펀드를 사고팔 때 시간이 적게는 2 영업일 많게는 9 영업일까지 소요된다. 9 영업일은 대략 2주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것이다. 각종 주식, 채권, 유동 자산 등에 투자되어 매매가 적용되는 시간이 각각 달라서 참고하면 좋다.
펀드 수익률
다른 운용사에 투자 중인 펀드가 있어서 카카오페이 펀드는 IT 펀드를 선택하고 매달 10만 원씩 6개월 이상 불입해왔다. 대략 10개월 정도 투자한 키움똑똑한 4차 산업혁명 ETF 분할매수 증권 투자신탁이다. 당시에는 지수펀드가 없었기 때문에 해외 IT기업이 골고루 들어있는 ETF들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했다. 대표적으로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이 있다.
한창 애플과 넷플릭스 등이 급성장하면서 70%까지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부분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춤했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전부터 매번 10%씩 수익이 날 때마다 비율을 분할하여 판매하고 일부 재투자하는 등 형태로 운용했다.
이전부터 지수펀드도 매달 꾸준히 해본 결과,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적금 이상의 수익을 잘 실현해왔다. 투자를 잘했다기보다 코스피 및 다우지수가 당연히 계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이처럼 상승과 하락폭이 큰 투자가 꺼려진다면 채권 펀드로 안정성을 추구하면 된다.
편한 투자를 원한다면 추천
아마 투자를 전문적으로 잘할 줄 알고,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굳이 카카오페이로 투자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페이나 미니 스탁, 토스 증권 등의 주요 타겟층은 투자 전문가가 아니라 주린이와 같이 첫 입문자들이다. 기존의 투자자를 제외하고 신규 투자자를 끌어오려면 젊은 연령층을 조금씩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이러한 투자를 조금씩 해보면서 공부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운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다만 투자에 대한 정보를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카카오페이 펀드 투자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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