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관련주 대장주 종목 5가지 전망

구리 가격이 코로나 이후 꾸준히 급등하여 최고점에 도달하고 있다. 구리는 친환경 에너지 원자재로 각광받고 있어 관련 업계에 대한 전망도 주목하고 있는데 관련주 종목을 정리해보았다.

구리의 수요와 공급

구리 가격이 1톤 당 10,000$에 육박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렇게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그린 뉴딜 탄소배출 중립 정책도 있지만, 생산 및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가 중국인데 재고는 매번 부족했다. 게다가 구리를 공급하는 국가 칠레, 페루 등이 코로나로 인해 생산량이 더 저하되었고 공급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노후된 인프라 시설에 산업용 금속 등 친환경 투자가 확대되면서 더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친환경 측면에서 희소가치가 있고 공급량이 부족한 수급 불균형도 한몫했다.

구리의 가격 변동과 경제 흐름

지난 세월 동안 구리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제가 호황기일 때는 많은 사람들이 각종 물건을 구매하면서 소비가 활성화되었고, 경제가 불경기였을 때는 반대로 소비가 줄어든다. 그런데 소비하는 물품들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컴퓨터, TV, 냉장고, 자동차, 집, 전기 등은 대부분 구리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전자제품과 각종 건물들, 공장 등에 구리는 필수 요소다. 즉, 경기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한 구리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던 것이다.

결국 지금처럼 구리가 급등하는 이유는 수요가 늘었지만 공급은 더 적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산업, 정보통신기술, IT산업 등 과학기술이 더 발달되면서 구리의 수요가 더 많아졌는데, 공급할 양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상승하고 있다.

구리 관련주

구리의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이 코로나 회복세가 빠른 만큼 재고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구리 생산이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되더라도 그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

이구산업
대창
풍산
서원
국일신동

이구산업

이구산업은 산업용 동판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시작한 비철금속 전문 제조업 체다. 지난 2020년부터 구리 관련된 기사가 나타날 때마다 매번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후 순이익 증가와 함께 구리 가격이 더 상승하면서 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날 전일대비 29%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대창

대창은 황동 관련 소재의 부품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황동 제품으로만 3억 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60% 이상 늘었고, 친환경 공장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리 관련주가 떠오를 때마다 항상 상승하는 추이를 보인다.

풍산

풍산은 이전에 풍산홀딩스로부터 분할된 기업으로 동합금 관련 소재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미국과 태국 등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전기동 수입이 약 4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