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또는 급하게 식사를 하다 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보통 소화제를 먹고 따뜻한 차를 드시면 괜찮아지는데, 소화 잘되는 차 종류를 함께 정리해보았다.
소화불량 원인
보통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다 보면 콜라, 사이다 또는 맥주 등의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기름진 음식 또는 밀가루 음식을 섭취한 후 찬 음료가 들어올 경우 위 또한 차갑게 굳으면서 소화 기능이 보다 제한될 수 있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 정도가 가장 좋지만, 그런 식사에는 탄산음료를 제외하기도 애매한 점이 공감은 된다.
소화 잘되는 차 6가지
- 매실차
- 유자차
- 대추차
- 생강차
- 보리차
- 허브차 페퍼민트
집에 각종 청을 냉장고에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없는 경우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따뜻한 음료도 많다. 차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소화 기능을 돕고 가스를 방출하며, 각종 효능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다.
매실차는 오래전부터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며 잘 알려져 있다. 시가린가레시놀이 함유되어 있어 위염을 개선하고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좋다. 특유의 신맛이 소화액이 분비될 수 있게끔 촉진시켜주기도 하며, 장 운동에도 좋아 변비 개선도 함께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자차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도와준다. 감귤류에 풍부한 리모넨이 소화를 촉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해독, 염증, 위 기능 개선 등의 효과도 있다.
대추는 차 형태로 섭취해도 좋지만, 생 과일 그 자체로 섭취해도 좋다. 위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보통 대추차는 설탕보다 꿀과 함께 우려내는데, 꿀이 위장 보호에도 굉장히 좋다.
생강에는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이 함유되어 있는데, 위장의 운동을 돕고 소화를 안정시켜준다. 감기 몸살에 걸렸을 때 생강차도 많이 추천되는데 발열, 두통, 복통, 매스꺼움 등을 개선하는데 좋다.
보리에는 섬유소가 풍부하여 소화 효소가 많고, 이에 따라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굉장히 좋다. 식사 후 보리차를 마시면 소화 흡수가 잘 이루어지는 것을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바 있다.
허브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식후에는 페퍼민트차를 가장 많이 추천한다. 예로부터 페퍼민트는 소화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왔고, 항산화 특성이 있어 소화 불량 및 복통 등의 증상 완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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