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모 급여 조건 신청 방법 정리

2023년 1월 25일부터 저출산 장기화 및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모 급여가 도입되었다. 기존 영아수당이 확대된 것으로 아동 수당과 중복 적용된다. 지원 금액, 신청 방법 그리고 각 지원 제도의 중복 가능 부분 등을 함께 살펴보았다.

부모 급여

부모 급여는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어 기존 영아수당 지급계획과 동일하다. 아동 수당과 중복 지급받을 수 있으며, 소득 조건 없이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0~1세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아쉽게도 2022년 이전에 태어난 아동의 경우 부모 급여를 받을 수 없다. 또한 부모급여와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금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구의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지기에 부모 급여와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청기간은 출생일을 포함하여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영야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 신규 신청이 불필요하다. 만약 기간을 놓치고 60일이 지난 이후에 신청하게 되면,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지원 금액

2023년 1월부터 만 0세인 아동은 월 70만 원씩, 만 1세인 아동은 월 35만 원이 지급된다. 2024년 1월부터 만 0세인 아동은 월 100만 원을, 만 1세인 아동은 월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은 매월 25일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만약 어린이집을 다니는 경우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 4천 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영유아보육료 신청이 필요하다. 만 0세는 어린이집 재원시 보육료바우처(51만 4천 원)와 현금(18만 6천 원) 지급되며, 만 1세는 보육료바우처(51만 4천 원)가 지급된다.

신청 방법

부모급여도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과 복지로(bokjiro.go.kr) 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방법이 있다.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서 부모급여를 검색하거나 복지서비스 > 영유아 > 부모급여 지원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증서 로그인 또는 간편 인증 후 신청하기를 클릭한 뒤 부모급여(현금)를 선택한다. 신청인 정보 입력 및 서류 작성 완료 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