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섭취하면 안 좋은 음식 6가지

아침을 챙겨 먹지 않는 경우 공복 기간이 길어져 장점이 있지만, 일부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섭취하면 안 좋은 대표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다.

 

 

 

공복과 건강

수면 후 12시간의 공복은 내장 지방을 태우고 건강 관리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 및 몸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아침에 바나나, 고구마, 우유 등을 바로 섭취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되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출근길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복에 카페인이 위에 좋지 않아 가능하면 디카페인을 권유하는 편이다.

 

아메리카노

공복에 안 좋은 음식 6가지

1. 커피
2. 바나나
3. 우유
4. 고구마
5. 귤
6. 토마토

정말 많은 분들이 아침에 커피를 섭취하지만, 공복에 카페인을 대량 섭취할 경우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위벽에 상처를 내어 위가 약해질 수 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나나는 포만감이 좋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공복에 섭취하면 마그네슘 수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칼륨과의 균형이 깨지고, 심혈관 억제 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을 앓고 계신다면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 우유는 시리얼 또는 빵 등과 같이 함께 섭취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우유만 섭취하는 경우 칼슘과 카세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해 영향을 끼치며, 열량으로 즉시 소모되어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게끔 방해한다. 

 

고구마도 다이어트에 좋지만 빈속에 섭취하면 타닌, 아교질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해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귤에도 구연산, 유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빈속에 섭취하면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속 쓰림 및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토마토도 비슷하게 타닌산이 함유되어 있다. 공복에 섭취하면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위궤양이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 소화불량,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공복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공복 12시간 유지도 좋지만, 어렵다면 아침을 조금이라도 섭취한 상태에서 각종 음식들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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