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식습관에 있다. 따라서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료 이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원인들과 증상, 진단, 치료, 해결방법 6가지 등을 정리해보았다.
아직 정확한 증상을 모르겠다면 역류성 식도염 자가진단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 (위식도 역류성 질환)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염증성 질환이다. 우리 신체기관인 위와 그 사이에 있는 식도로 내용물이 역류하는 것인데, 원래는 이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이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이 괄약근이 역류를 막아주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폭식이다. 너무 많이 먹으면 위는 평소보다 소화해야 할 양이 많다는 것을 알고 위산 분비를 늘리게 된다.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면 위의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복압이 증가하면서 위쪽으로 역류하게 된다. 즉,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는 위 그림처럼 괄약근이 잘 막아주고 있지만,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들면서 역류하게 된다.
즉,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위산의 분비량을 늘리거나, 식도 아래에 있는 괄약근이 약해질 때 나타난다. 위산을 늘리는 원인과 이 괄약근을 약하게 만드는 원인을 살펴보면 되는데 다음과 같다.
위 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것은 불규칙한 식습관, 카페인, 커피, 탄산음료, 술, 흡연, 패스트푸드 등의 과다 섭취가 크다. 또한 최근에 많아진 원인으로 식사 후 드러눕는 습관이 있다. 식사 후 드러눕게 되면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복부에 통증, 가스 등이 차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처음에는 기침하고 목이 간지러워도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게 3주 이상 지나도 동일하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속 쓰림과 더부룩함, 가슴통증, 답답함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보통 병원에 방문하면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되고, 자세한 검사는 식도 산도 검사, 식도 내압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약을 복용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역류의 원인인 식생활, 음주, 흡연, 카페인 등 습관이 전부 그대로라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경우 식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6가지 해결방법
병원에서 치료받게 되면 위산 분비 억제제를 투여하게 된다. 그에 따라 강제적으로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역류 현상이 줄어든다. 따라서 생활습관의 변화를 해주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 확률이 높다. 해결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다.
- 균형 잡힌 식단
- 금연 및 주량 조절
- 카페인 줄이기
- 식후 눕지 않기
- 운동 습관
- 스트레스 줄이기
균형 잡힌 식단
식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요즘은 어린 10대 20대도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있다. 특히 배달음식,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식도 많아졌다. 적당량을 먹는 것은 괜찮지만, 빈도가 많을 경우 문제가 된다.
게다가 유튜브에서 먹방이라고 하는, 엄청 많이 먹는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많다. 결과적으로 현세대의 음식 섭취량이 많이 늘어났다. 골고루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금연 및 주량 조절
흡연은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역류성 식도염일 때 목이 걸걸하고 간지러워 기침을 하게 되는데, 흡연 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금연이 어렵다면 양을 줄여나가는 것부터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음주도 줄이는 것이 좋다. 술에 있는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에서 해독을 해야 한다. 이때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나타나면서 위점막을 자극하게 된다. 간에서 해독을 하지만 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량을 조절하는 것을 권한다.
카페인 줄이기
카페인은 주로 커피에 많이 들어있고, 그 외에도 녹차,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위염, 위궤양을 겪는다. 헬리코박터균이 여기서 등장한다. 카페인 자체가 위 점막을 자극하면서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기 때문에 줄여 나가는 것이 좋다.
요즘 디카페인 음료도 많아지고 있고,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후 눕지 않기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밥을 먹고 소파나 침대에 드러눕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렇게 바로 누울 경우 위의 괄약근이 약해지게 되면서 위산을 역류시킨다.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식후 30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눕지 않고 앉아있거나, 서서 돌아다니는 것이 건강상 더 이롭다.
운동 습관 및 스트레스 줄이기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다. 단순히 체력증진 외에도 소화 촉진, 노폐물 배출 등 과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쉽지 않지만,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이다. 과식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이유가 스트레스이다.
이상 역류성 식도염의 개선과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간혹 보험을 가입할 때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위, 십이지장, 식도 등의 질병을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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