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은 크게 3가지로 일반상환, 취업 후 상환,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등으로 분류된다.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을 받아 우선 감면 처리도 가능하다. 각 대출의 비교, 조건, 신청방법 등을 정리해보았다.
대학교 학자금 대출
2022년부터 대학교 입학금이 전면 폐지가 되면서 관련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졸업하고도 학자금이 남아있는 학생들이 많다.
보통 일반 학생들이 받게 되는 학자금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일정기간 동안 이자만 갚고 이후에 원금과 이자를 갚아가는 방식이다. 그리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말 그대로 취업을 하고 난 후에 갚는 형식이다. 또한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대출은 농어촌 출신의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대출로 무이자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기간
학자금 대출은 학기 시작 전에 신청할 수 있는데, 1학기와 2학기 전에 접수를 받는다. 1학기 개강 이전인 1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으며, 2학기 개강 이전인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 신청 조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70점 이상, 또는 직전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인 경우에 받을 수 있다. 백분율 70점보다 낮더라도 60점 이상일 경우 특별승인을 통해서 받을 수도 있는데, 특별 승인 교육을 받아야 가능하다. 이후 신청하면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한다면 등록금 중 일부만 받을 수도 있다. 단, 국내 대학교가 아닌 학점은행제나 외국대학의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능하다.
아직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신입생일 경우 학자금 대출부터 신청해도 된다. 합격자가 발표되기 전까지 미리 대출이 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신청해도 되며, 혹시라도 추가 합격된 다른 학교로 원한다면 신입생 추가 대출 제도를 활용해서 변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1599-2000)에 문의하는 것이 빠르다.
혹시라도 장학금을 받아서 그 부분을 제외하고 학자금 대출을 원한다면 우선 감면 처리가 자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휴학하고 복학한 경우에는 이미 등록금을 납부했다면 생활비 대출 등을 통해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학자금 대출 조건
일반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고정금리 1.7%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거치기간(대출 원금의 이자만 납부) 최대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조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고정금리 1.7%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후 갚아나가는 방법은 자신이 원할 때 중도에 상환할 수 있고, 추후 상환기준 소득이 발생될 경우 의무적으로 갚게끔 되어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방법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어플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 인증서를 발급받고 학자금 대출 3가지 중 선택하여 신청서를 작성한다. 이후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후 지원 구간 파악을 위해 가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사가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서류를 모두 냈다면 사전 승인을 받아 납부일에 맞춰 납입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 제도의 종류와 금리 조건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마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들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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