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여름이 시작되는 5월부터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제주도 렌터카 요금은 4월보다 5배 이상 오르고 있어 관련주 테마주에 대한 매출과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렌터카 성장과 전망
불과 한 달 전 제주도에서 차량 렌트 가격은 하루 2만 원에도 가능할 만큼 저렴했다. 그런데 5월이 되면서 날씨가 좋아지고, 점점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10만 원까지 오르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힘들었던 4월보다 2배 이상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는 것이 차량 가격의 상승 원인이다.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은 하루에만 5만 명이 제주도에 방문했다.
제주도의 특성상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 이용이 유리한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보다 차량을 렌트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수혜도 보고 있다.
렌터카 시장의 성장
최근 전기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렌트카도 전기차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까지 경차와 중형차량이 가장 많았다면, 대형 차량도 매년 3만 대 이상 늘어나고 있다. 점점 더 늘어나는 고객의 수요와 선호도에 맞춰 늘려나갔다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렌터카 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형 승용차 때문이다. 제네시스, 그랜저뿐만 아니라 수입 차량인 벤츠, BMW 그리고 전기차 테슬라까지 늘려나가고 있고, 이용자도 많다. 그리고 나중에 중고로 되팔아도 전기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렌터카 업체는 이전보다 효과를 보기 좋아졌다는 것도 관건이다. 관련 내용은 하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렌터카 관련주
대표적으로는 렌터카 관련주는 SK렌터카와 SK네트웍스, 그리고 레드캡투어가 있다. 특히 레드캡투어가 여행 업계 분야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다. 연초부터 연기금이 22억 원, 외국인이 5억 원 이상 매수할 만큼 렌터카 사업의 기대를 보여주고 있었다. 렌터카 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8%까지 높아졌다. 추가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했을 때 대비할 차량 구독 서비스(현대차)까지 준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SK렌터카와 SK네트웍스가 있다. SK렌터카 지분의 70%를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8%, 한국투자신탁도 7%를 보유하고 있다. SK 계열사로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하여 전기차 배터리 협업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제주도에 전기차 3000대와 충전소까지 확보해두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상승했고, 실제 매출 성과에 따라 2021년 3월 하락 이후 다시 고점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가 각종 렌터카업체와 카셰어링 업체(쏘카, 그린카 등)와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기대될 수밖에 없다. 이전까지 자동차 기업과 렌트업체가 데이터 교류를 선보인 적도 없었고, 연구 인력 개발도 많이 늘려가고 있다. 이후 관련 데이터가 쌓이고 각종 서비스가 늘어난다면 보다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망이 기대된다.
이상 렌터카 관련주 테마주에 대한 전망과 정보를 마치고, 그 외 관련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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