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를 투자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QQQ SPY VOO의 수수료 부분을 비교해 보았다. 투자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 시 검토해보아야 할 운용 보수 수수료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ETF 수수료
ETF의 운용사에서는 종목을 분석하여 리밸런싱을 하는데, 이러한 수고비를 운용 보수라고 한다. 각 종목에 따라 이 보수(수수료)는 다르고, 장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투자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더 신경 쓰게 된다. 지수 추종 오차가 크지 않다면 보다 수수료가 적은 것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보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증권사 앱에서 각 ETF 세부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etf.com 사이트에서 검색 후 확인해 볼 수도 있다.
QQQ SPY VOO 보수
QQQ의 운용 수수료는 0.2%, SPY는 0.09%, VOO는 0.03%이다. 모두 S&P500을 추종하는데 추종 오차도 비슷하다. 가격과 운용 금액 등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없는 듯하다. 짧은 기간만 투자하는 경우 보수를 제외해도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0.06% 차이도 크다. 그래서 보통은 수수료가 가장 낮은 VOO를 선택하고 있다.
보수 계산
예를 들어 VOO에 1천만 원을 투자했을 때 운용 보수 0.03%를 계산해 보면, 1천만 원의 0.3%는 3만 원이다. 1천만 원을 1년간 투자했을 때 0.3%인 3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되고, 월별로 계산하면 대략 2500원, 일별로 계산 시 매일 약 82원의 수수료를 내게 된다. 같은 1천만 원을 투자했을 때 SPY의 경우 연 9만 원이 수수료로 볼 수 있다.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를 꽤나 오래 하게 된다면 투자 금액도 커지면서 수수료도 더 커질 부분을 고민해 보게 된다.
그리고 운용 수수료는 각 ETF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따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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