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보급과 디지털 백신 여권 등으로 인해 여행 산업이 재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면세점 회복과 화장품 관련주들의 성장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장품 해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관련주 6 종목과 시장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화장품 시장의 성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로 인해 여행사의 주가, 매출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이에 면세점 관련 업종들도 함께 회복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면세점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은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이었다. 실제로 각 화장품 기업들의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면세점에서 발생된 매출이다. 이에 화장품 시장의 회복도 함께 점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의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대폭 성장하고 있는 것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주요 소비층인데,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가 성장하고 있다.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의 매출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신 일본에서는 네이처리퍼블릭, 클리오, 미샤 등의 기업이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매출도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클리오의 실적이 21년 상반기 크게 개선되었고,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화장품 관련주
- LG생활건강
- 아모레퍼시픽
- 클리오
- 코리아나
- 한국화장품제조
- 한국콜마
화장품 관련주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코리아나, 한국화장품제조, 한국콜마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아모레퍼시픽과 클리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성장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의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생활용품의 제조 판매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설화수의 중국 시장 확보와 라네즈의 성장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 클리오는 더마토리, 힐링버드, 구달, 페리페라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시장의 성장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궁중 브랜드인 '후', 피부과학 브랜드 '오휘', 천연발효 브랜드 '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카콜라가 종속회사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외 각종 다양한 생활제품도 많고 시가총액도 매우 높다.
코리아나는 코리아나, 자인, 가온, 라비다, 세레니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중국에서 우수 브랜드와 토너 대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고, 유튜브를 통해 화장 및 피부관리 팁 등을 공개하면서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의 경우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만 1600여 개 이상의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2020년 적자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그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나, 중국 등에서 기초화장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2021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제휴를 맺어 패션 화장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동원시스템즈와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각종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상 화장품 관련주 종목과 시장 전망 정보를 마친다. 그 외 각종 산업별 관련주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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