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장이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자 국내 골프장의 실적이 영업이익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라운딩 비용이 최소 10만 원 이상 비싸진 것도 한 몫했다.
골프장 실적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골프장들의 영업실적이 평균 31% 이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중골프장의 매출액 증가율이 약 21%, 회원제는 약 13% 이상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입장료(이용요금)의 상승 때문이다. 기존 골프요금이 인당 10~20만 원에서 35~40만 원까지 인상된 것이다.
실제로 영업이익 최대를 기록한 알프스 대영 cc, 인천 그랜드 cc, 히든밸리 cc 등 대중제 골프장의 경우 64%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세금까지 감면받고 있는데 요금이 계속 올라서 감면 혜택 축소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 골프장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났을 때의 상황은 이전과 비슷해질 수도 있다.
골프장 관련주
20~30대 젊은 골퍼가 많아지면서 골프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보고 있다. 이에 골프 관련주들인 골프장, 스크린골프 연습장, 골프용품, 골프 의류 등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골프장 관련주로는 아난티, 강원랜드, 대명소노시즌, 용평리조트, 베뉴지, 휠라홀딩스, 골프존, 크리스에프엔씨 등이 있다.
골프장 레저사업 부문 전문 기업으로 아난티, 강원랜드, 용평리조트와 골프장 운영업체인 부국 관광을 보유하고 있는 베뉴지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스크린 골프 관련 운영기업인 골프존도 꾸준히 상승했다. 그리고 골프웨어(의류) 관련 기업으로 핑, 파리게이츠, 팬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에프엔비와 휠라홀딩스 등도 수혜를 보고 있다.
이상 골프 관련주 종목과 실적 증가 관련 내용을 마친다. 골프 외 관련주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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