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조건 신청 방법 2가지

2021년 7월부터 시행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에 관한 참여 대상자, 지원 혜택 내용, 신청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점점 비만 인구가 늘어가고 있어, 건강을 위해 자체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범되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정부가 비만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 29일부터 국민의 건강 상태 증진을 위해 시범 사업으로 실시 중인 제도이다. 걷기, 체중감량, 등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소정의 금전적인 인센티브 지원금 형태를 받을 수 있다. 시범 사업이기에 모든 국민이 적용 대상이 아닌데,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0년 전국 시 도별 비만율 비교 자료에서 강원도와 제주도가 43%로 가장 높은 비만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외 충청도, 인천, 전라도, 경기도, 경상도 순으로 높았고 서울이 36%로 가장 낮았다. 이에 건강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됨에 따라 자체적인 관리를 하시는 분들을 적극 권장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이다.

참여 가능 대상

건강예방형
-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건강검진자로 만 20세부터 64세인 자
- 체질량 지수 25.0kg/㎡ 이상
- 혈압 120(수축기)/80(이완기) mmHg 이상
- 공복혈당 100mg/dL 이상
건강관리형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
  (관련 시범사업 케어플랜을 수립한 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건강예방형과 건강관리형 2가지로 구분된다. 건강관리형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만 가능하여 그 외 일반인들은 건강예방형에서 조건을 참고하면 된다. 건강예방형은 공단 주관하 건강검진에서 체질량, 혈압, 공복혈당 등의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인 20~64세 분들만 가능하다. 그런데 일반 건강검진을 받고 3개월 이내인 경우부터 신청 가능한 점 참고하면 좋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2024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자에 해당될 경우 매년 참여하여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혜택

실천 지원금 : 걷기(연 최대 1만 8천 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연 최대 1만 8천 원)
개선 지원금 : 체중, 혈압, 공복혈당 단계 개선 정도에 따라 연 1만 5천 원~2만 원 지급

지원 혜택은 인센티브 지원금으로 각 참여 횟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다르다. 실천 지원금의 경우 걷기 또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다. 하루에 100원씩 1년 최대 18,000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1회당 1천 원(비대면 500원)으로 동일하게 연간 18,000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