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일상생활 배상책임에서 범위가 확장된 가족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해당 보장의 장단점과 한도 높이는 방법,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로 피보험자 외 타인에 대한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보장한다. 이전 일상생활배상책임 보장의 경우 본인 및 배우자까지 범위가 좁았으나 '가족'이 붙게 되면서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8촌 이내의 혈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을 살다 보면 내가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힐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되는데, 이 보상을 1억(또는 가입한)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보험료도 1천 원 내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보장받을 수 있는 상황
- 일상생활로 인한 우연한 사고
- 일상생활 중 타인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입혀 손해 본 경우
- 주택의 소유, 사용, 관리에 의한 사고 발생되어 손해 본 경우
당연히 일상 생활중에 타인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장이 가능하다. 집안 누수, 타인의 휴대폰 및 차량 파손 등 여러 가지 일상생활에서 우연한 사고인 경우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보장을 기억하고 청구서를 작성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다.
보장 못 받는 상황
- 피보험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끼리 발생된 사고
- 고의성 및 폭력성 등의 사고
피보험자와 함께 동거 중인 가족끼리 또는 부부, 자녀들에게 발생된 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 추가로 고의성 및 폭력적인 부분으로도 확인될 경우 보장받을 수 없다.
또한 해당 한도가 1억이라고 하더라도 각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은 정도 등을 산정하여 금액이 계산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하면 좋겠다.
가입 팁
가족생활배상책임 보장의 경우 따로 단독으로 가입이 어렵다. 그래서 보통 건강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을 가입하면서 함께 구성하게 된다. 이미 보험이 많은 상황에 배상책임 보장만 추가를 원할 경우 최저 보험료에 맞추어 구성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2022년 5월 기준, 최저 보험료 5천 원으로 구성이 가능한 롯데 let drive 운전자보험이 있다. 다만 50만 원의 공제가 있는 점이 아쉽다. 이외에 자녀가 있거나 만 30세 이하인 경우에는 어린이보험을 통해 최저 보험료 1만 원으로 구성하여 준비해두는 방법도 있겠다. 어린이 보험의 경우 아직 납부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면, 각 보험사에서 리모델링 제안도 받아보면서 새롭게 구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전에는 일상 최대한도 3억까지 가입이 가능했으나 이후 1억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다만, 각 보험사별 특징에 따라 중복 가입하여 한도를 2억까지 구성도 가능한 곳이 있다. 해당 조건도 점점 낮아지면서 추후 불가능해질 것으로도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은 각 설계사 및 보험사, 보장분석 사이트에서 문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지금까지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보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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