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의 각 장점 단점과 수령액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택연금은 노후에 자신의 집을 담보로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로, 집값을 연금으로 받게 되는 형태이다. 죽기 전까지 평생 받을 수 있지만, 단점도 있어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내가 소유한 집,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동안 연금을 받게 되는 금융상품이다. 일종의 역모기지론 대출 형식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
- 본인 또는 배우자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으로 실제 거주하는 집
- 부부 기준 공시 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다주택인 경우 합산 가격 9억 이하)
주택연금 가입 조건이 2020년 4월부터 만 55세로 변경되었다. 부부 중 1명만 연령 조건이 충족되면 신청 가능하다. 주택 가격은 9억 원 이하로, 다주택자라면 합산해서 9억 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2 주택자이면서 9억을 초과하는 경우 3년 이내에 주택 1곳을 처분해야 가능하다.
또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만 가능하며, 전세 및 월세를 주고 있는 집은 가입될 수 없다. 만약 부부 중 1명이 거주하고 있으면서 보증금 없이 주택의 일부만 월세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가입 가능하다. 혹시라도 주택연금을 수령하다가 이혼하거나 재혼한 경우에는 본인만 받을 수 있고, 그 배우자들은 받을 수 없다.
주택담보대출이 남아있는 경우
일반 주택연금은 주택담보대출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가입이 제한된다. 다만 상환용 주택연금의 일시금 수령이 90%까지 가능하여 잔액을 상환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부족하다면 서울보증보험의 '내 집 연금 연계 신용대출' 활용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통해 4~50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여 후에 주택연금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
주택연금의 장점
- 연금 평생 보장
- 부부 중 1명이 사망하더라도 연금액 동일 지급
- 연금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추가 청구 없음
- 연금액이 집값보다 적은 경우 상속인에게 반환
- 주택 5억 이하인 경우 재산세 25% 감면
주택연금의 장점으로 평생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좋다. 부부 둘 중 1명이 생을 마감하더라도 연금액이 감액 없이 그대로 지급된다. 또한 수령한 전체 연금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추가적인 금액 청구는 없고, 반대로 집값보다 적게 받았다면 나머지 차액을 상속인(자녀 등 지정인)에게 지급하게 된다.
주택연금의 단점
- 주택연금 가입비 및 수수료
- 추후 주택 가격이 상승해도 연금액 동일
- 가입시기를 늦출수록 월 수령액 증가
주택연금 단점으로는 대출 상품이기에 가입하는 일부 비용과 수수료가 있다. 가입비는 주택 가격의 1%, 보증료는 연금 지급 총액의 1%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 주택연금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연금액은 동일하게 지급한다. 연금을 받으면서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 아쉬울 수도 있다.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연금액 조회에서 계산해볼 수 있다. 소유자 생년월일과 시세 검색 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이상 주택연금 장단점과 수령액 계산 방법에 대한 정보를 마친다. 그 외 연금 및 지원제도, 복지서비스 등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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