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S-Oil) 주가 전망

에스오일(S-Oil)이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보이면서 하반기 성장까지 기대되고 있다. 흑자 전환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마진 개선과 윤활기유 실적 상승이 있다. 2분기 또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주가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에스오일 주가 전망

에스오일은 4월 26일부터 12% 이상 상승하여 9만 원 선을 바라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적자를 보였으나 하반기부터 흑자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기금이 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26일에 56만 주, 27일에 45만 주를 추가 매수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스오일 주가

정유업계는 코로나 이후 직격탄을 맞았지만, 윤활기유 사업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최고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의 정유업계는 에스오일 외에도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이 있는데 모두 윤활기유 부분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아마도 정제마진이다. 

 

정제마진이란 석유제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에서 원유 수입비용, 설비 운영비, 제품 운반비 등의 비용을 뺀 마진이다. 정제마진이 오르면 당연히 실적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다. 

 

윤활유 제조과정

그리고 윤활기유는 원유를 정제한 뒤 공정을 거쳐서 제조하게 되는데, 윤활유의 80%를 차지하는 원료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 윤활유 등에 맞게 제작되어 사용되고 있다. 단위는 배럴(bbl)로 표현하며, 1배럴은 승용차 약 40대 양이라고 보면 된다. 에스오일은 윤활기유 생산 업체 중 세계 최대 규모로 하루 최대 4만 배럴(bbl)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1년에도 윤활기유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마진이 늘어났었는데, 이번에도 정유설비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동일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정책에 대한 대비 투자와 연료전지, 전기차 윤활유 등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전기차 윤활유

최근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기차 윤활유에 대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 윤활유는 전기 모터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각종 불필요한 전기 흐름을 차단하여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강판을 경량화시키는 핫스탬핑 기술도 필요하지만, 부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효율을 높여주는 전기차용 윤활유도 중요하다. 핫스탬핑 관련주는 전기차 경량화 핫스탬핑 관련주 명신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다.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앞으로의 수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타사의 정유 설비가 가동될 부분과 정유 부분의 회복 속도에 따라 정유업체의 성장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많은 곳에서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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