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전기차 차이 장단점 비교

수소차와 전기차가 점점 상용화되고 있다. 테슬라, 현대 아이오닉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는데, 이에 반해 수소차는 조금 덜 알려져 있다. 수소차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대신 수증기를 배출해 일반 자동차보다 친환경적이다. 그렇다면 친환경적인 수소차와 전기차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원리 및 주행거리, 충전소, 가격 비용 등을 비교해보았다. 

 

수소차 전기차 비교

이미 친환경 수소 전기차에 대한 상용화는 해외에서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수소차 활성화 준비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해외 선진국들이 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파리의 경우 이미 수소 택시가 운행되고 있고, 2024년까지 대중교통도 100% 수소차로 변경될 예정이다. 

 

 

 

수소차와 전기차 공통점

국내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비교해보면, 아직까지는 전기차가 더 많이 운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이유는 아직까지 수소차의 가격이 전기차보다 비싼 편이고, 국내에 수소 충전소도 적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소차 산업이 어떻게 발전되느냐에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둘 다 가솔린, 디젤 차량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공통점은 동일하다. 

 

전기차는 전기를 충전시켜서 전기 원동력으로 차가 이동한다. 수소차는 수소를 화학반응을 시켜 움직이는데, 배기구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이 배출된다. 간단하게 수소차의 원리를 살펴보면 이렇다. 

수소차 원리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이 전기를 바탕으로 동력을 얻게 되는 구조이다. 그래서 친환경적인데, 엔진이 없어 보다 넓은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일반 자동차들과 전기차, 수소차의 대표적인 차이는 엔진에 있다. 수소차, 전기차에는 엔진 대신 충전 전지 또는 수소연료 전지 등이 있다. 때문에 엔진 소리의 소음이 전혀 없고, 쾌적하고 조용한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뒷부분의 연료탱크에는 각 탱크로 대체되어 기존 자동차들보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수소차 전기차 차이점

수소차와 전기차를 선택하는 이유는 연비일 것이다. 이미 수소차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이다. 연비는 아직까지 수소차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수소차의 경우 대표적으로 현대 넥쏘가 있다. 넥소는 수소 충전 5분이면 완충되고, 약 60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 5로 비교해보면 5분 충전으로 대략 80% 충전이 가능하고,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직 다른 전기차들을 살펴보면 충전시간이 대략 1시간 내외 수준이다. 

 

그런데 문제는 충전소다. 국내에 전기차 충전소는 많이 늘어났다. 각 지역만 검색해봐도 전기차 충전소를 꽤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수소 충전소는 국내에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22년까지 310 곳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혀 보다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수소충전 한 번 충전하면 600km를 갈 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만약 장거리 주행을 해야할 경우 항상 수소충전소를 경유지에 두고 경로를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곧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구축되면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충전비용도 조금 차이가 있다. 전기차 충전비용 대비 수소충전은 약 3배 이상 비싸다. 충전소도 보다 많고, 충전비용도 훨씬 저렴해서 효율이 좋다. 

 

수소차와 전기차 가격은 현대차로 비교해보았다. 현대 아이오닉5는 출시가 약 5,200만 원으로, 보조금 지원 시 대략 8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약 4천만 원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현대 넥쏘는 출시가 약 6,700만 원으로 보조금 3천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 3천만 원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차량의 가격만 비교하면 전기차가 보다 저렴하지만, 보조금 지원까지 비교해보면 조금 다를 수 있다. 

 

수소차 전기차 미래

만약 수소산업이 발전되면, 수소전기차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는 차량이 커질수록 배터리의 무게가 더 커지게 된다. 반면 수소차는 상대적으로 차량의 크기와 크게 연관성이 없다. 차량의 크기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형태를 구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해외 선진국들에서도 수소 전기차를 활성화시키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차량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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