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드라마와 예능의 흥행 그리고 유튜브에 있다.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인기가 많아지니 광고 수입과 웨이브, 유튜브 등에서 대박이 나고 있다.
SBS 주가 전망
유튜브를 보다 보면 추천하는 영상에 SBS 관련 영상이 많이 뜨는 것을 보고 문득 더 궁금해졌다. 조회수도 100만 이상인데 구독자도 몇 백만 수준이었다. 그래서 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가 흐름과 각종 사건, 전망 등을 정리해보았다.
SBS의 주가는 코로나 이후 되살아나는 듯하다가 2020년 9월까지 지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후 10월부터 매달 상한가를 달성했고, 1월에 최고 27,500원 까지 급등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주역은 펜트하우스였으며, 이후 각종 사건과 함께 120일선 평균가를 맞춰가다가 모범택시의 기대 및 각종 수입에 대한 소식으로 다시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SBS는 외국인 지분이 없고 국민연금이 약 11%, 한국투자신탁이 약 9%, SBS 미디어홀딩스가 약 36%를 보유하고 있다. 한창 조선구마사로 인해 주가 하락을 보였지만, 언제 그랫냐는 듯 다시 회복했다.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 몇 년 사이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지난 몇 년간의 수입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각종 재투자 등으로 인해 순이익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를 보였다. 그 이유는 2021 도쿄 올림픽에 대한 투자 비용이 컸다. 개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확실한 것이 있다. 앞으로 더 많아질 영업이익, 지상파 중간 광고 도입과 각종 시청률에 따른 광고 수입, 유튜브 수익, 판권 수익 등으로 인한 실적 기대다.
드라마, 예능 유튜브로 전환
SBS에 여러 드라마와 예능이 있지만, 2020년과 2021년을 뜨겁게 만든 대표작은 펜트하우스였다. 지상파 TV에서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유튜브 및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에서 짧게 편집한 동영상으로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연령층 구별할 것 없이 각각 공유되고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냈다. 조회수만 보더라도 100만~300만 사이를 기록하는데,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핵심요약을 하면서 재활용해도 조회수가 높다는 것이 대단하다.
위 펜트하우스 영상을 업로드하는 SBS catch의 구독자만 180만 명인데 그 외에도 SBS 뉴스 140만 명, 공식 채널 430만 명, 드라마 520만 명, 엔터 550만 명, 케이팝 560만 명, 애니멀 봐 390만 명, 런닝맨 230만 명, 예능 200만 명 등 수없이 많은 구독자를 보여주고 있다. 전부 합치면 SBS의 구독자만 4,000만 명에 가깝다. 연 500억 가까이를 유튜브로만 벌어들일 수 있는 수치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인구가 지상파 TV 프로그램보다 유튜브 및 넷플릭스 등과 같은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각 지상파 콘텐츠들도 이를 대처하기 위해 조금씩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의 영상을 짧게 핵심만 편집하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최근에 펜트하우스 후속으로 방영된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과 동북공정 내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폐지를 요청했고, 결국 방영 중지와 모든 광고 취소 등으로 약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손실되었다. 그럼에도 각종 다양한 곳에서 손해를 충분히 메꿀 수 있어 보인다.
유튜브에 대한 수익을 위주로 정리해보았지만, 그 외 각종 프로그램의 제작에도 기대가 된다. 여기에 앞으로 출시할 새로운 드라마들과 광고 수익, 판권, 재송신 수익 비용 등 투자한 부분도 성과로 리턴될 것으로 예상된다. SBS 주가 전망과 관련 내용을 마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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