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햇살론17이 2021년 7월 7일부로 햇살론15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금리인하, 대출 대상자 확대, 인센티브 증가 등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햇살론15는 1금융권에서만 취급하는데, 2금융권의 햇살론 대비 금리가 높다. 중복 대출도 가능하며, 특징을 정리해보았다.
햇살론 조건 변경
2021년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되면서, 햇살론17의 최대 금리도 15.9%까지 낮아졌다. 그리고 기존 햇살론17이 햇살론15로 명칭이 변경되어 새롭게 개편되고, 성실상환 시 인센티브를 0.5%씩 더 확대한다. 기존 햇살론에서 근로자가 신청 가능했다면, 대상자가 확대되어 영세 자영업자, 프리랜서, 농민, 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발생하는 조건으로 변경된다.
햇살론15 대출 조건
-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 대출 기간 3년 또는 5년 및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기존의 햇살론 대출 자격 조건과 비슷하다.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만약 연봉이 더 높은 경우 4천500만 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한데,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는 직장 재직증명이 필요했다면, 직업과 상관없이 소득이 발생하면 신청이 가능해졌다.
성실상환 금리인하 혜택
기존에는 성실상환을 하더라도 감면 혜택을 받아 최대 12.9%까지 낮췄지만, 햇살론 15의 경우 최고 금리 15.9%에서 9.9%까지 낮출 수 있게 되었다. 3년 대출 시 매년 3%씩 감면, 5년 대출 시 매년 1.5%씩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즉, 대출 3년 계약자가 성실 상환할 경우 1년 후 12.9%, 2년 후 9.9%까지 낮출 수 있다. 5년 계약자는 14.4%, 12.9%, 11.4%, 9.9%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햇살론과 햇살론15
햇살론과 햇살론15는 대출 조건이 동일하나 금리에 차이가 컸다. 2 금융권에서 받는 햇살론은 금리 9% 이내로 햇살론17, 15 대비 저렴한 편이다. 그럼에도 1금융권의 햇살론15를 선호하는 이유는 신용점수 하락에 대한 우려라고 생각된다. 햇살론15의 금리가 조금 인하되긴 하였으나, 금리 차이에 있어 2금융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는 점 참고하면 좋다.
그리고 햇살론을 이용 중이라도 햇살론1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중복 이용 장점이 있다. 기존 1,500만 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이 필요한 경우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는 햇살론 외에도 사잇돌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서민대출 상품들은 최대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여 사잇돌 등 내용은 정부지원 서민대출 종류 금리 한도 등 정리에서 참고해볼 수 있다.
이상 햇살론15 개편 내용 금리, 대상자 확대 등 정보를 마친다. 대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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