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피리독신의 효능과 풍부한 식품을 살펴보았다.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결핍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면서 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만큼, 결핍 시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피리독신
피리독신은 피리독살, 피리독사민과 함께 3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비타민 B6의 일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단백질 아미노산 효소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단백질 섭취가 많은 분들은 더 많은 양의 피리독신이 필요하게 된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및 지방의 대사에도 관여하며, 헤모글로빈의 생성, 인슐린 합성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리독신은 육류(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와 생선류(연어, 참치), 곡물류,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중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피리독신이 더 쉽게 흡수되기에 균형 있는 섭취가 필요하다.
피리독신의 효능
- 수면 및 불면증 개선
- 피부 질환 개선
- 월경전 증후군 개선
- 피로회복
- 혈압 수치 개선
- 혈당 유지
피리독신은 세로토닌 및 도파민의 생성을 도와 숙면을 도와주며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좋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 월경전 증후군, 관절염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작용에도 도움이 되어 전립선암 등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면역 물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촉진시켜주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인슐린의 합성을 원활하게 도와 칼로리 섭취가 적더라도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정상 혈당 유지를 도와준다.
피리독신이 결핍되는 경우 헤모글로빈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 및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인 뇌혈관,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입 내 구내염, 구순염 등도 나타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기억력 저하 및 인지 장애, 치매, 알츠하이머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부작용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피리독신이 과섭취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약을 장기간 섭취 또는 고용량 비타민을 장기간 복용하였다면 피부질환, 졸림, 신경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숙취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리독신의 흡수를 방해하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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