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블랙아웃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대장주 8종목 정리

2021 폭염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최고의 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에어컨이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렸는데 추가로 전력 수요도 엄청날 것이다. 전력대란이 비상이기에 스마트그리드 전력 테마와 그 외 폭염 테마주들을 정리해보았다.

폭염과 전력대란

폭염이 이어지면서 회사, 음식점, 집 등 모든 곳에서 에어컨을 가동할 수밖에 없어졌다. 역대급 폭염이라는 말에 당연히 전력 수요도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 심할 경우 블랙아웃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해야 하는데, 이미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언급한 상황이다. 전력 대란이 심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도 탈원전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전력이 모자라서 원전에서 돌려 메꾸고 있다. 스마트 원전 SMR(관련주)에 대한 필요성은 높지만,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수 있어 속도가 더디다. 이렇게 폭염이 이어질 상황을 고려하기는 쉽지 않았기에 심각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꼭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미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도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당연히 에어컨 판매는 폭발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졌고, 이에 삼성전자, LG전자가 생산량도 늘리면서 실적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에어컨 관련 부품, 그 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을 참고해보면 좋다.

폭염 관련주

일진전기
옴니시스템
에스씨디
광명전기
파세코
신일전자
태경케미컬
선도전기

폭염 관련주로 전력 전기 기업들과 에어컨 부품 생산 기업, 드라이아이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진전기, 옴니시스템, 에스씨디, 파세코, 신일전자, 태경케미컬 등이 있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테마가 주목되고 있다.

일진전기

일진전기는 전선과 전기 전문 업체로 초고압 케이블 및 변압기를 함께 생산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전에 600억 가량의 공급계약 및 세계에 초고압 변압기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초고압 업체 부각에 잇다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강세로 대장주 모습을 보이면서 상한가를 빠르게 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가총액 약 2,600억 원 수준이다.

옴니시스템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전력량계 및 계량기 제조 판매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개발하여 전기, 가스, 수도, 온수, 열량계 등의 설비미터도 디지털 방식으로 개발한 계측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정부의 700조 투자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주에 포함되어 필리핀, 우즈벡 등 세계 11국에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시가총액 약 1,600억 원 수준이다.

에스씨디

에스씨디는 전자부품 전문업체로 냉장고 에어컨 등의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특히 냉장고용 냉매밸브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는 98% 일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높다.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냉매밸브 세계 1위 업체로 부각되고 있다. 시가총액 약 1,700억 원 수준이다.

광명전기

광명전기는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이후 나눠주는 수배전반 기업이다. 그 외에도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2021년 6월 삼성전자와 120억 원 규모의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시가총액 약 1,700억 원 수준이다.

파세코

파세코는 난방용품 제조 기업으로 심지식 석유난로, 산업용 열풍기, 에어컨 등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실적도 기대되고 베트남, 싱가포르에 진출했고 이라크, 칠레, 호주 등에도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시가총액 약 3,450억 원 수준이다.

신일전자

신일전자는 가전제품 생산 전문업체이다. 저소음 고효율 선풍기와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 등을 출시되면서 소형 가전제품이 기대되고 있다. 실적은 2021년 전년대비 영업이익 328% 상승했고, 매출액 약 18% 상승하면서 실적 기대도 높았다. 시가총액 1,580억 원 수준이다.

태경케미컬

태경케미컬은 산업가스 전문업체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질소, 산소 등을 취급하고 있다. 그중에서 주력 사업은 탄산가스로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드라이아이스 시장 약 29%를 차지하여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폭염으로 인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2,330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