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조건과 신청 방법 후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 조건과 신청 방법 등을 정리해보았다. 이전에 첫 시행 때 이용했던 경험이 있어 각 2년형 3년형 차이와 만기 및 중도해지 등의 내용도 참고할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달 12만 5천 원씩 총 300만 원을 저축하고, 기업이 총 300만 원, 정부가 약 600만 원을 지원하여 2년간 12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3년형의 경우 가입 기간의 차이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 2년형만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였는데, 당시에 본인의 기업에서 먼저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고 권장했었다. 그 외 국가의 청년을 위한 정책들도 있어 본문 하단의 관련 정책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조건

중소기업 중견기업 재직자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재학, 휴학의 경우 불가)
취업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 기간 1년 이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으나, 해당 직장에 근무한 기간이 1년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학력에 상관없이 위 조건에 부합하면 신청할 수 있지만, 학교에 재학 중인 자 또는 휴학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중소기업의 조건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3년 평균 매출 3천억 원 미만

중소기업이란 정직원 5명 이상이고 3년 평균 매출 3,0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각 기업의 인사팀에서 관련 내용을 알고 있기에 문의하면 확인해볼 수 있다. 규모가 큰 중견기업도 해당될 정도로, 그런 기업들의 경우 인사팀에서 매번 인원을 취합하여 한번에 처리하기도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방법

워크넷 이력서 등록 및 구직신청 완료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이트에서 청약 신청하기
개인 기본 인적사항 및 정보 입력
그 외 참여자격 제외, 제한 사유 등의 확인 및 신청 완료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약신청 사이트(바로가기)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먼저 하게끔 되어 있다. 워크넷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등록해야만 구직신청을 해둘 수 있다. 이후 다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약신청으로 돌아오면 개인의 이름, 병역 여부, 최종학력, 지역, 급여, 취업 일자, 직종, 직무 내용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넘어가면 참여자격에 제한되는 사항에 대한 문항이 12가지 주어지며 이에 대한 여부 확인 후 신청 완료를 클릭하면 된다.

위처럼 신청 완료가 끝나면 대략 접수한 날로부터 10일 뒤에 관련 안내를 받게 된다. 본인이 신청하고, 기업도 따로 함께 신청해야 하며 심사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다. 전에 재직 중이던 중소기업에서는 인사팀에서 신청까지 도움을 주어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중도해지 및 만기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좋은 지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신청하지만, 막상 2년이라는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는 분들도 많다. 업무 강도 및 적응 등의 문제로 중도 퇴사하는 경우 청년 내일 채움 공제에 저축했던 금액은 자동으로 환급되지 않는다. 그래서 퇴사할 때 꼭 인사팀에 문의하여 중도해지 처리를 요청해야 내가 적립했던 금액만을 돌려받게 된다.

만약 2년 또는 3년을 전부 채워 만기에 도달했다면 수령이 가능하고, 또는 최대 8년까지 연장하여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최대 8년이지만 8년까지 운용하기란 쉽지 않고, 대부분 2~3년 만기로 받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능한 기업 탐색

만약 자신이 청년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고 싶어서 관련 기업에 취직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구인정보(바로가기)에서 다음과 같이 탐색할 수 있다. 구직정보에서 각 지역, 직종, 업종 등에 맞춰 기업을 찾아볼 수 있다. 채용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게끔 내 프로필을 등록하거나 알선 요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