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주로 음주에 의한 원인으로 나타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여 비알콜성 원인이 될 수 있다. 큰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데, 주요 원인과 해결 방법 등을 정리해 보았다.
지방간
지방간이란 말 그대로 간 속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 정상인들의 간에는 지방이 약 5% 수준인데, 이 지방이 많이 쌓이고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축적될 수 있다. 예전에는 4~50대부터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며 식습관이 변화되면서 젊은 층들에게도 꽤나 많이 나타난다.
보통은 크게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다가 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방간이 오래 방치되면 간세포가 죽거나 염증이 나타나는 지방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
- 과음
- 비만
- 고지혈증
- 당뇨
지방간의 대표 원인으로는 과음과 비만이다. 유전적인 원인 또는 선천적으로 간의 지지대사 효소에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거의 음주 횟수가 잦고 많이 마시거나,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운동량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선 방법
2~30대에도 지방간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알콜성인지, 비알콜성 인지 여부에 따라 생활 변화가 필요하다. 알콜성인 경우 당연히 금주 또는 절주가 중요하다. 가끔씩 마시는 술자리는 어쩔 수 없더라도 매일 마시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비알콜성이라면 식습관 변화와 운동,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치킨, 피자 등과 같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연령대별 평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이어트를 권장한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은 다이어트와 함께 간 등 각종 신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면 된다. 주로 해조류, 녹색 채소류들이 해당되며 양배추, 브로콜리, 비트 등 다양하다. 브로콜리는 간에도 좋지만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 양배추도 간, 위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레드 비트에는 라이코펜과 베타인이 풍부하여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며, 각종 암 예방과 혈관 질환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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