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이나 잡곡밥이 몸에 맞지 않는 분들이 있다. 흰쌀밥보다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독 심하게 가스가 차고 방귀가 나오거나 복통이 잦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미 잡곡
다이어트 및 건강 관리를 위해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 이미 많은 매체에서도 소개되었듯 현미와 잡곡에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반면 백미밥의 경우 영양소가 부족하기에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곡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실제로 영양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오히려 맞지 않아 부작용을 느끼는 분들은 억지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현미는 변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외 폐쇄성, 경련성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모든 음식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듯이, 잡곡 현미가 맞지 않는 분들도 있는 것이다.
또한 현미 잡곡을 섭취하면 식이섬유가 장 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가 생성되는데, 식사량이 동일해도 누군가는 가스가 더 많이 차고 복통을 느끼기도 한다. 방귀가 나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맞지 않는 분들은 냄새를 떠나 복부가 가스 때문에 오랜 시간 불편하고 횟수가 잦아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 횟수도 잦아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쉽지만 현미를 강요하기보다는 흰쌀밥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소화관 내 가스 발생을 피해야 하는 질병 및 환자들은 현미를 금하고 있다. 또한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칼륨 및 인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현미에 풍부한 영양소가 단점으로 작용될 수 있는 것이다.
현미밥 잡곡밥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억지로 맞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권유를 할 필요는 없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체질이라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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