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거주 중인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시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내년에 재신청해야 한다. 지하철은 이미 만 65세 이상부터 무임승차가 가능한데, 버스는 무임승차가 불가하다. 매 년 신청자가 늘고 있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고연령 어르신 운전자가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반납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카드 지원
2021년 4월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운전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의 경우 면허증 자진반납을 통해 10만 원 교통비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런데 교통카드를 지원받았다고 교통비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교통이 아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무기명 선불카드로, 10만 원이 들어있는 일반 T머니 카드라고 보면 된다.
신청대상과 필요서류
신청은 주민등록 상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 분들이 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미리 운전면허를 자진해서 반납하여 혜택을 보신 경험이 있다면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필요한 서류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된다. 다만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렸다면, 재발급받을 필요 없이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서 이용할 수도 있다. 운전경력증명서는 근처에 있는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서 발급받거나, 인터넷으로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청방법 및 문의처
자진반납은 각 지역에 위치한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본인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인이 방문해도 진행할 수 없다. 문의는 교통운영과 02-2133-2470에서 할 수 있다.
고 연령층 어르신들의 면허증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면허 소지자들 중 반납한 비율은 0.1~0.2%였으나 점점 늘어 5%까지 올라왔다. 보다 제공하는 혜택이 많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반납을 하겠지만, 여러 각종 지원사업에도 투자하고 있어 적정 선을 두고 있는 듯하다. 그 외 복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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