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정부는 백신 3차 부스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2차 접종을 완료한 분들 중에서 고령층, 우선접종 직업군, 5개월 이상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었고 기존 방법처럼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백신 3차 접종 안내 문자
오미크론 우려로 인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대상자는 전 국민이 될 전망이다. 다만 기존 접종자들 중에서 접종 후 기간 및 업직종, 연령 등의 기준에 따라 충족될 경우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3차 접종에 대한 안내가 많이 언급되지 않았기에 문자만 딸랑 와서 내가 부스터 샷 대상자인지 처음 아신 분들도 많아서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3차 추가접종 안내 문자에는 1~2달 이내에 접종을 해야 백신 접종 증명서 유효기간이 유지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빠른 시일 내에 사전예약 후 접종하라는 내용이었는데, 백신 증명서에 유효기간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마지막 접종 후 5개월 만에 연락을 받았는데, 계산해보면 백신 증명서의 유효기간은 6개월인 듯하다. 만약 이 기간 안에 3차 접종을 하지 않으면 소멸(?)될 수 있다는 것 같았다.
3차 추가 접종 대상자
- 접종 2개월 차 : 면역 저하자, 얀센 백신 접종자
- 접종 4개월 차 :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 입원 입소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18~59세 기저질환자
- 접종 5개월 차 :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업군, 18~49세 일반 국민 접종자
원칙적으로 6개월 후부터 맞는다고 하는데, 1차 접종부터 계산하면 되는 듯하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2021년 12월 중 굳이 예약하지 않더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바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한다.
3차 접종 예약 방법
기존처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바로가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전과 동일하게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 후 근처 접종 가능한 병원 선택 후 예약하면 된다. 3차 추가접종 부스터샷은 모더나, 화이자만 가능하다.
백신 3차 접종에 관한 내용을 마친다. 아직도 백신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데, 2차 접종을 했더라도 기간이 지나면 증명서가 소멸되니 어쩔 수 없이 3차까지 강제로 맞을 수밖에 없겠다. 확진자수가 5천 명을 돌파하면서 안 맞는 것보다 훨씬 낫겠지만, 각종 부작용을 또다시 경험해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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