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피부 관리에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의 건강 및 각종 질환 예방에도 좋다. 자세한 무화과의 효능들을 살펴보았다.
무화과
무화과는 꽃을 피우지 않는 과일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뜻이다. 다만 드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열매를 반으로 잘라보면 내부 자체가 꽃과 같은 모양을 띄며 독특하다. 이름처럼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꽃받기가 빠르게 자라나면서 꽃술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과육의 맛은 달고 함유된 성분들도 몸에 좋기로 알려지면서 왕, 귀족들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했다고 한다. 다만 과거 지중해 지역에서는 난한 자들의 음식으로 불릴 만큼 무화과가 매우 풍부했다고도 한다.
동의보감에도 '무화과는 체내 독 제거, 위장질환, 빈혈, 설사, 치질 등에 좋고 소화촉진,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보통 수확은 매년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무화과 효능 10가지
- 장 기능 개선
- 변비 및 설사 예방
- 항암 효과
- 혈관 질환 예방
- 폐 및 기관지 개선
- 당뇨 개선
- 빈혈 및 생리통 완화
- 냉증 질환 개선
- 골다 공증 개선
- 피로 회복
무화과는 위장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과 식이섬유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 설사, 치질 등에 좋고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체한 느낌이 있을 때 체기를 없애주기도 한다. 위장 보호에도 좋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항암 성분인 쿠마린, 폴리페놀, 셀레늄 등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암세포의 예방과 함께 전이가 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뇌혈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어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 질환 관리에도 좋다.
목이 잠기거나 쉰 목소리, 마른기침 등 기관지가 건조한 경우에도 좋다. 입마름을 바로 해결해 주어 기관지 기능 개선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화과는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은데,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하여 생리통과 빈혈 증상을 완화해준다. 각종 냉증 질병의 개선에도 좋고 피부질환, 부인과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에는 보론(붕소)이라는 성분을 섭취하면 혈중 에스트로겐의 농도를 높여주는데 자두, 무화과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풍부한 칼슘 등의 성분으로 뼈 골격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등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및 건강 관리에 좋다.
보통 수확철이 8월부터 11월이다 보니 이 시기가 지나면 저장 기간도 짧아 섭취하기 쉽지 않다. 보통 말리거나 청, 잼, 술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도 좋아 선물하거나 후식으로 함께 섭취해 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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