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용량이 부족해지면 저장공간 관리를 위해 각종 어플들을 살펴보게 된다. 불필요한 사진을 지우거나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앱을 살펴보니 카카오톡도 포함되었다. 채팅방 캐시 데이터 삭제 외 저장된 문서 데이터 삭제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아이폰 용량 정리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용량이 부족해지면 iPhone 저장공간을 살펴보게 된다. 512GB 이상 사용한다면 이런 문제가 없겠지만, 대략 1년 반 기간 동안 사용하다 보니 각종 어플들과 사진들이 꽤 많았다. 의외로 카카오톡이 20GB 넘게 사용되는 앱이었다.
문서 및 데이터가 20.5GB로 되어있어 채팅방 용량 관리에서 캐시 데이터를 삭제했지만, 삭제되지 않았다. 여러 곳에 해결방법을 찾아봤지만 앱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카톡 문서 및 데이터 용량 제거방법
- 카카오톡 대화 백업
- 카카오톡 삭제 후 재설치
- 카카오톡 재로그인 및 대화 복원
먼저 기존 채팅방 대화방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대화 백업을 해줘야 한다. 대화 백업은 카카오톡 설정에서 채팅 탭을 선택하면 '대화 백업'을 찾아볼 수 있다. 톡 내용뿐만 아니라 미디어까지 백업하려면 '톡서랍 플러스'를 가입해야 하며 월 2,500원이 지불된다. 무료로 백업 가능한 '대화 백업'을 클릭하여 비밀번호 설정 후 완료되기까지 기다린다.
백업이 완료되었다면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재설치한다. 용량이 클 경우 삭제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어플을 재실행하면 휴대폰 번호 인증 후 백업한 대화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채팅을 복구해준다. 전체적인 데이터를 삭제하다 보니 글자 폰트, 이모티콘 등을 다운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모티콘을 재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된 상황에서 다운로드만 다시 해주면 된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용량이 대략 20GB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설치하고 일부 다시 등록해줄 과정이 필요하지만,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신 분들 중 용량이 부족하다면 나쁘지 않은 시도로 보인다. 카톡 문서 데이터 삭제를 이렇게밖에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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