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하얗게 보이는 백태의 원인과 제거 해결 방법 등을 정리해 보았다. 구강이 건조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
백태와 원인
혀는 보통 분홍색을 띠는데, 혀 표면 일부 또는 넓게 하얀색이나 누런색 물질이 있는 경우 설태라고 한다. 백태는 설태의 한 종류로 혀 표면에 있는 작은 돌기에 세포 및 박테리아 등이 달라붙어 나타난다. 백태가 발생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구강의 건조 또는 위생 상태, 흡연, 음주, 스트레스, 항생제 장기 복용, 그 외 기타 질환들이 있다. 단기간에 바로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치료 및 관리에도 시간이 소요된다.
침의 분비가 줄어 구강건조 등이 나타나면 입 안이 자주 마르면서 백태가 끼게 된다. 각종 음식을 섭취하면서 나타날 수 있지만, 수면 중에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경우에도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백태가 나타날 수 있다. 침 분비를 늘릴 수 있도록 구강 청결도 신경 쓰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신 음식들을 통해 침 분비를 자극해 주는 것도 좋다.
구강칸디다증도 백태의 원인이 된다. 구강칸디다증이란 곰팡이의 일종이자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서 증식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 발병되기 쉽다. 백태가 나타나면 점점 확대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양치질과 백태 제거를 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백태 제거 방법
백태 제거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혀클리너와 가글을 하루 2회씩 해주면 좋다. 요즘은 다양한 혀클리너 제품이 많아 접하기도 쉬운 편이다. 대체로 제품들이 비슷하고 좋은 편이라 큰 차이는 없는데, 사람마다 힘의 조절이 다르기에 혀에 자극을 덜 줄 수 있도록 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오히려 혀를 강하게 닦아 상처가 나는 경우 추가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교체를 권장하는 제품들도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어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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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후 구강 관리를 위해 가글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양치를 한 후 바로 가글 하는 것은 좋지 않아 최소 30분 이상 지난 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물 섭취도 필요하다.
백태도 결국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양치질 습관과 치실 사용을 통해 관리도 중요하고, 스트레스 조절과 흡연과 음주 조절도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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